A - LA Convention Center
B - Citadel Outlets
C - Hotel Queen Mary
D - California Market (Koreatown)
26일 저녁에는 친구가 같은 행사에 와서, 그쪽 팀들과 저녁에 Citadel Outlets - 5675 Telegraph Road, Commerce, CA에 갔다. 아웃렛 치고는 규모가 좀 작은 편이었고, 브랜드도 다양하지 않다. 다만, Tommy Hilfiger Kids가 있길래 아이 옷을 좀 샀다. 요즘 입힐 바지가 부족하다고 해서, 바지 3개, 가을 잠바 1개, 긴 남방 1개, 짧은 티 1개를 샀는데, 모두 170불 정도가 나왔다.
시간이 어중간해서, Long Beach로 갔다. 일단 Hotel Queen Mary - 1126 Queens Highway, Long Beach, CA로 갔다. 호화유람선이었던 Queen Mary 호는 은퇴 후에는 Long Beach 항구에서 호텔로 개조되어서 이렇게 영업 중이다. 선실을 개조해서, 시설이 그렇게 좋진 않고, 그래서, 숙박비도 별로 비싸지 않다고 한다. 이 배는 2차대전 당시에는 징발되어 미군 병사들을 영국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다음엔, 그 맞은편 해안에 있는 Shoreline Village로 가서, 잠시 산책을 하고, Tequila Jack's 라는 식당 - 407 Shoreline Village Drive, Long Beach, CA 에서 멕시칸 음식으로 저녁 식사. 4인분 + 각자 탄산음료 1잔씩 했더니, 팁 제외하고 70불 정도가 나왔다. 사실 그 옆의 식당에 가고 싶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여기를 갔다. 음식은 평균 정도. 그 후, LA 코리아타운의 가주 마켓 - California Market, 4317 Beverly Boulevard, Los Angeles, CA에 가서 생수 따위를 사고 숙소로 왔다.
26일은 7월말의 캘리포니아 치고는 너무 쌀쌀했다. 올해의 캘리포니아가 쌀쌀한 편이라고는 하지만, 유난히 기온이 낮았다. 이번 여행엔 깜빡하고 반팔만 싸 왔는데, 긴 옷이 그립다. 아까 Outlet에서 샀으면 딱 좋았는데, 아까는 아이 옷을 사느라, 미처 생각을 못했다. 저녁에 숙소에 와서는 히터를 틀고, 따뜻한 물을 마셨지만, 혹시 감기가 오는게 아닐지 걱정스러웠다.
A - LA Convention Center
B - BCD Tofu (북창동 순두부)
C - Westfield Century City shopping mall
D - LAX airport
27일 저녁은 북창동 순두부 - BCD Tofu, 3580 Wilshire Boulevard, Los Angeles, CA에 갔다. 나름 유명한 집이라 Los Angeles에 올 때마다 한번씩은 가는 것 같다. 오랫만에 좀 얼큰한 걸 먹어서 좋았다. 배도 꽤 불렀다.
28일 점심은 Convention Center 부근 7th street 의 푸드 코트 입구에 있는 멕시칸 식당에 갔다. 여러명이 같이 갔는데, 1인당 팁포함 25불 정도에 해결 가능.
29일 점심은 북창동 순두부 옆의 국수집에 갔다. 원래 그 쇼핑몰 안에 있는 냉면집에 갈라고 했는데, 도착해서는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보이는 국수집에 들어갔는데, 나오면서 보니, 몰 안에서 북창동 순두분의 반대쪽에 간판이 보였다. "낙원냉면"이라고. 다음 기회에 시도해 봐야지.
29일 저녁에는 Westfield Centery City - 10250 Santa Monica Blvd., Los Angeles, CA 90067 로 가서, 거기 쇼핑몰을 둘러 보고, 그 푸드 코트에서 저녁을 먹었다.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전형적 푸드코트. 그 이후, LAX로 가서, 8시 20분 쯤 도착, 8시 40분 부터 카운터를 열어서, 모두 처리하고, 9시 10분쯤 칼 라운지에 들어갔다가, 0시 20분발 아시아나를 타고 귀국.
실제 비행기 탑승이 30일 새벽 0시 20분이라서, 한국 도착은 31일 오전 5시 정도였다. 친구의 조언으로 비행 중에 주는 아침을 일부러 안 먹었다. 타자마자 시계를 한국 시간으로 맞추고, 최대한 버티다가, 한국시간 오후 10시쯤 자기 시작해서, 한국시간 새벽 3시쯤 주는 아침은 건너 뛰면서 계속 잤다. 내릴 때쯤 되니, 다른 사람들은 다시 자기 시작하던데, 나는 완전히 적응되는 느낌이었다. 덕분에, 거의 그날로 바로 시차 적응이 다 된듯 했다. 이 방법이 꽤 유용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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