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플레르 Honfleur에서는 레지던스에서 하룻밤 잤다. MVM Les Hauts De Honfleur 라는 곳이었는데, 나름 만족. 다만, 네비게이터에는 나오질 않아서, 부근에 가서 돌아다니다가 찾았다. 한국에서 미리 google maps에서 부근을 살펴 보고 가서, 찾기가 쉬웠다.
아직 휴가철이 아니라서 수영장도 썰렁하고 방들도 거의 비어 있었다. 체크인할때, 내일 아침을 먹겠냐는걸 거절했는데, 아침에 보니, 8시반쯤 관리인이 까르푸에서 빵과 식료품을 사들고 부랴부랴 오는 폼이 이제 아침을 주려는 거 같았다. 우리는 그 시간엔 이미 밥 다 먹고, 아이와 산책까지 한바퀴 돌고, 출발하려던 참이었다.
아직 휴가철이 아니라서 수영장도 썰렁하고 방들도 거의 비어 있었다. 체크인할때, 내일 아침을 먹겠냐는걸 거절했는데, 아침에 보니, 8시반쯤 관리인이 까르푸에서 빵과 식료품을 사들고 부랴부랴 오는 폼이 이제 아침을 주려는 거 같았다. 우리는 그 시간엔 이미 밥 다 먹고, 아이와 산책까지 한바퀴 돌고, 출발하려던 참이었다.
이후, 캉 Caen 으로 가서, 캉 외곽의 까르푸 Carrefour 에 들러서 아이를 위한 닭가슴살, 식수, 크로와상, 치즈 따위를 샀다. 여기서 가솔린도 주유하고. 같은 쇼핑몰 안에 토이즈러스도 있었는데, 막상 살 만한게 없어서 그냥 왔다.
캉까지 가는 길에는 길 가에 레스토랑들이 자주 보이길래, 캉에서 나와서 바로 밥 먹자고 했는데, 이후는 길가에 레스토랑이 보이질 않았다. 길도 잠시 헷갈렸고. 덕분에 2시 좀 넘어서 식당이 많다고 나오는 마을에 들어갔는데.. 프랑스 레스토랑들은 보통 12시에서 2시까지만 영업한단다. 이 마을의 모든 레스토랑들이 점심 식사가 안된다고 해서, 결국 어떤 조그만 집에서 샌드위치를 사 먹고 나왔다. 생애 최악의 샌드위치였다. 바게트에 그냥 햄만 썰어 넣어서 만든. 그 이후는 점심 시간만 되면, 어떻게든 레스토랑을 찾아서, 밥부터 먹게 되었다.
캉에서 지친 몸을 끌고, 차에서 크로와상을 먹으면서 몽셀미셀 Mont Saint Michel 로 향했다. 몽셀미셀은 위 사진처럼, 길을 따라 가다보면, 갑자기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나타난다.
입장료 내고, 주차한 후에 걸어가면서 본 몽셀미셀.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노르망디 해변의 영향으로 하루에 몇시간 정도 육지와 연결되는 섬이었다고 한다. google maps에서는 아직도 섬으로 인식되어 길찾기가 잘 안된다. 실제로는 간척사업을 해서, 요즘은 육지에 완전히 연결되었고, 차를 타고 바로 앞까지 갈 수 있다.
몽셀미셀 성을 올라가서,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주차장. 여기는 전유럽에서 보러 오는 관광지이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별 감흥이 없었다. 그냥 성이네.. 이런 느낌.
입장료 내고, 주차한 후에 걸어가면서 본 몽셀미셀.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노르망디 해변의 영향으로 하루에 몇시간 정도 육지와 연결되는 섬이었다고 한다. google maps에서는 아직도 섬으로 인식되어 길찾기가 잘 안된다. 실제로는 간척사업을 해서, 요즘은 육지에 완전히 연결되었고, 차를 타고 바로 앞까지 갈 수 있다.
몽셀미셀 성을 올라가서,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주차장. 여기는 전유럽에서 보러 오는 관광지이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별 감흥이 없었다. 그냥 성이네.. 이런 느낌.
이후는 다시 이날의 최종 목적지, 생말로 Saint-Malo 에 도착해서 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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