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 항공권은 965,200원 + TAX 해서, 1,229,400원에 결재.
05:00 기상.
07:20 대구 TAE --> 08:10 인천 ICN (대한항공)
노트북 배낭 하나와 핸드캐리 가능한 조그만 트렁크 하나라서, 짐을 모두 핸드캐리하고, 온라인 탑승 수속을 밟아서, 항공사 카운터가 열리기 전에 미리 탑승 수속을 처리했다. 빠르고 편했다.
탑승동 KAL 라운지에서 대기. 이때, 귀국하는 히딩크 감독을 만나서, 싸인을 받았음.
13:35 인천 ICN --> 17:55 암스테르담 AMS (KLM)
암스테르담 스키폴 Schipol 공항에서 Menzies 라운지에 갔음. 인터넷 요금을 따로 받고, 먹을 것도 별로. 돌아올 때 들어간 Servisair 라운지가 더 좋았다.
20:35 암스테르담 AMS --> 22:35 스톡홀름 ARN (KLM)
이 시간대는 유럽으로 가면, 잠이 쏟아지는 시간이 된다. 항공편 타고 오는 내내 그냥 잤음.
스톡홀름 아란다 Arlanda 국제 공항에 내린 후, 공중 전화로 호텔 셔틀을 불러야 해서 생수 한병을 샀다. 물가가 꽤 비싸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공중 전화는 한 통화하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2천원 정도가 들었다. 뭐 이런 데가 다 있나 싶었다.
셔틀타고 예약한 호텔, Arlanda Hotelby 에 도착한 것은 자정 무렵이라, 그냥 얼른 씻고 잤다. 사진은 그 담날 새벽 5:00 에 일어나서, 매우 푸짐하게 부페식 아침을 먹고, 주변을 산책하다 찍은 것들. 일정상, 체크아웃 시간인 12:00 까지 그냥 호텔에서 인터넷과 노트북으로 일을 했다. 스톡홀름 관광은 생략. ㅡ.ㅡ;;
호텔은 사진처럼 아담한 2층 건물들이 주욱 늘어선 형태이고, 한적하고 아늑했다. 다만, 주변에는 공항 빼고는 아무것도 없다. 그냥 늦은 시간 공항에 도착하면 하루밤 자고, 다시 공항으로 가는 역할에 충실한 호텔이다. 아침은 놀랍게도 새벽 04:00부터 제공되고, 빵, 햄, 소시지, 커피, 쥬스, 치즈 등등 매우 충실했다. 스톡홀름에 다시 가게 된다면, 주저없이 이 호텔을 다시 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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