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서 일찍 체크 아웃
렌터카를 몰고, 공항으로 가는 길에, 주유, 공항으로 갔더니, 아뿔싸... 공항과 렌터카 반납 장소는 꽤 거리가 있다. 렌터카를 빌릴 때, 셔틀을 타고 한참 갔었는데, 깜빡하고, 그냥 공항으로 갔던 것이다. 다시 차를 돌려서, 겨우 렌터카 반납하고, 셔틀 타고, 다시 공항으로.
공항에서, 다시 체크인하고, 검색대 거쳐서, 타고 이륙...
US Airways의 국내선을 탔는데, 미국 국내선의 저가 항공 정책을 그대로 보여준다. 라스베가스-샤롯-탬파로 가는, 한번 기항하는 항로였는데, 일단, 부치는 짐마다 요금을 받는다. 다음에, 타고 보니, 각각 4시간, 1시간 정도 걸리는 비행 동안, 모든 음식은 사 먹는 것만 있고, 음료수도 각각 1번 정도 소다수를 주는 것 뿐이었다. 더 심한건, 비행기에, 아무런 소일거리가 없다. 4시간짜리 비행에도 라디오나, 음악조차 없어서, 그냥 각자가 알아서, 가야 한다.
미리 정보를 입수해서, 공항에서 아침점심 겸해서, 햄버거를 사서 탔다. 덕분에, 배고픔은 해결. 비행기 안에서는 별로 맛없어 보이는 샌드위치가 8불부터 시작했다.
탬파 공항은 생각보다 좀 커 보였다. 렌터카 받는 곳으로 가서, 인수하고, 11일간 800불..
일단 네비게이터를 찍어서, 한국 식당에 가서, 밥먹고, 호텔 가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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